조현병 증상 자가진단 및 진행과정
지난 포스팅의 조현병이란 증상의 양성, 음성, 인지기능장애 등으로 구분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조현병 증상 자가진단 및 진행과정 그리고 기초지식을 Q&A 방식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현병 증상 자가진단 방법은 아래의 15가지 질문을 보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1개월 이내에 나타났는지 어떤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현병 증상 자가진단 1.
* 자신을 나무라거나 또는 자신에게 명령하는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린다.
* 극도의 불안감과 긴장감을 느낀다.
* 자신은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 모두가 나에 대한 험담을 하고 욕을 하고 있다고 느낀다.
* 즐겁고 기쁘고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조현병 증상 자가진단 2.
* 머리속이 시끄러워 잠을 못자게 되었거나 너무 심하게 잠에 빠져 있다.
* 남과 대화를 하는 게 힘들어 대화를 안하게 되었다.
* 혼자 웃고 혼잣말을 하게 되었다.
* 직전에 한 뭔가가 생각이 나지 하고 머리속이 혼란스럽고 생각이 정돈되지 않는다.
* 방에 처박혀 하루종일 멍하게 보낸다.
조현병 증상 자가진단 3.
*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주변으로 새어나가고 있다고 느낀다.
* 사소한 일에 과민해지고 흥분하게 되었다.
* 누군가로부터 감시당하고 도청당하고 있으며 누군가가 나를 노리고 있다고 느낀다.
* 하나의 일에 집중하거나 순간적인 판단을 못한다.
* 무엇을 하든 겁이 나고 의욕과 기력이 사라졌다.
조현병 증상 자가진단 3가지 15항목을 보았습니다. 위의 15항목 중 해당되는 것이 2개 이상 있으며 그 상태가 한달 이상 계속되고 있는 경우는 조현병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조현병 증상 자가진단 체크항목이 2가지 이상이라 해서 조현병인가보다 단정짓지는 마세요. 조현병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다른 병도 있으므로 의사진찰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조현병 증상은 어떤 단계를 거치게 되는지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현병은 전조기와 급성기, 휴식기 또는 소모기를 거쳐 회복기라는 진행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조현병 진행과정에 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조현병 증상 전조기 : 특별히 눈에 띠는 증상은 나타나지 않지만 본인은 뭔가 좀 이상하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불면, 청각과민, 집중력저하, 불안, 초조,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현병 증상 전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효과가 높습니다. 조현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가능한 병입니다. 따라서 조기진단, 조기치료가 빠른 회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조현병 증상 급성기 : 환각, 망상 특히 피해망상인 경우가 많으며 혼란 등 본인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면서도 이것이 병이라고는 느끼지 못합니다. 따라서 본인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발언 등 조현병 증상 중에서도 양성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필요에 따라 입원치료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조현병 증상 휴식기(소모기) : 치료로 인해 증상이 안정되는 상태입니다. 환각과 망상 등의 양성증상이 적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나른함과 의욕저하, 은거 등 조현병 음성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오랜시간 잠을 잡니다.
이런 조현병 증상 휴식기는 얼핏 보면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회복을 위해 필요한 시기입니다. 급성기를 지나서 휴식기로 들어오게 되면 환자 그리고 가족 모두가 안심하게 되기도 하지만 이 때 제대로 투약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과 수면 및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조현병 증상 회복기 : 점점 몸과 마음이 안정됩니다. 조금씩 활동 범위를 넓히고 의욕도 보입니다. 재발예방을 위해서라도 규칙적인 투약과 무리하지 않는 생활을 계속해야 합니다. 가족과 환자 본인 모두 초조해하지 말고 느긋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조현병 증상 자가진단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진행되는지도 알아보았습니다. 옛날 명칭이 정신분열증이라 인격이 분열되는 병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인격이 분열되는 병은 아닙니다. 그래서 병명이 바뀐 것이기도 합니다.
조현병 증상 나타나는 원인 중에 가끔은 사회적 빈곤 등을 말하기도 하지만 빈부와 지능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라도 일어날 수 있는 장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TV 등에서 보면 조현병 증상 가진 사람들은 폭력적인 것으로 비춰집니다. 과연 그럴까요? 환청에 대한 반응이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자살이나 남을 습격하는 등의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피해자는 가족일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조현병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폭력적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알콜이나 약물중독, 의존증이 있는 사람 중 조현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폭력적인 행동을 나타내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조현병 증상 앓고 있는 환자들은 현실감이 떨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냥 다른 세계에 있거나 현실과는 완전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고 믿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자신은 부자이고 셀렙이라고 믿고 있거나 초능려이 있다고 믿고 있기도 하기도 합니다.
조현병 증상 환자는 어느 계층 사회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빈부격차, 지식격차등은 없습니다. 누구라도 앓을 수 있는, 백명 중 한명에게 나타나는 병으로 특히 10~20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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