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요즘 손톱을 못 기르고 있습니다. 계속 부러지고 또 부러지고 손톱 울퉁불퉁 해지고 그렇습니다. 한동안은 계속해서 꺼풀 벗드이 한겹 두겹으로 벗겨지더니 이제는 계속 부러진다기보다는 찢어지고 있는데요,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라는 것이 있더라구요.

눈 밑이 떨리면 마그네슘이 부족하다는 둥 그런 맥락인가 싶기도 한데요,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건강상태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시그널인지도 궁금해서 찾아본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포스팅입니다.

저도 이렇게 손톱에 이상이 생기기 전에는 매니큐어 바를 때나 제대로 봤지 내 손톱을 그다지 유심히 쳐다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손톱 반달이 어느정도 크기인지, 손톱아래에 뭐가 보이는지 등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라고 하는 것을 찾아보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저도 지금에서야, 내 몸에 이상이 생기고 나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확인 전에 우리 손톱에 관해 약간 기초지식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손가락을 보호하기 위해 힘이 들어가는 정도를 조절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손톱이라고 합니다. 만약 손톱이 없다면 물건을 제대로 집어올리거나 하는 힘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발톱이 없다면 걷기 힘들겠죠?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확인해 보면서 손톱이 자꾸 부러지니까 칼슘을 먹어야 하나? 하고 어머니가 말씀하셔서...손톱이 뼈랑 같은 종류인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손톱은 피부의 일부분이며 피부, 모발과 마찬가지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등을 보면서 중요하게 보는 것이 손톱아래 하얀반달인데요, 이 부분에서 그럼 손톱이 자라나는 걸까요? 네..그래서 손톱에 상처가 있거나 하면 손톱이 밑에서부터 자라나면서 상처가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중에서 손톱이 자라는 속도가 관계가 있기도 한데요,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 하루에 약 0.1mm, 열흘에 약 1mm정도 길어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발톱은 손톱보다 약 2배 정도 느립니다.

그럼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중 이 하얀반달이 없으면 건강이 좋지않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진짜일까요?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손톱 반달은 대부분이 선천적으로 타고 난 것이라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확인해 볼까요? 우선 손톱색깔부터 확인해 보세요. 손톱의 색깔은 그 아래 혈류가 비춰보이는 것으로 건강한 손톱은 핑크색에 윤기가 있습니다.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 손톱 색깔 구분

하얀손톱은 빈혈과 간질환, 빨간손톱은 다혈증과 동맥경화, 검고 보라색이 도는 손톱은 심장병과 폐질환, 검붉은 손톱은 간경변, 간질환, 검은 세로선이 들어간 손톱은 손톱의 점일 수도 있지만 점점 진해지면 암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손톱이 노랗고 탁하다면 손톱무좀일 수 있습니다.

손톱의 모양으로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확인해 보겠습니다. 건강한 손톱은 완만하게 커브를 이루면서 매끈매끈 해야 합니다. 그런데 좀 다르다 싶다면 확인해 보세요.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 손톱 모양 구분

세로로 줄이 들어간 손톱은 노화로 인한 경우가 많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숟가락처럼 손톱 중간 부분이 움푹 패인 모양인 경우는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가 많습니다.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중 특히나 주의해야 할 것은 발지입니다. 손가락과 발가락 끝부분이 곤봉모양으로 부풀어서 둥그런 손가락 위에 손톱이 올라앉아 있는 듯한 모양을 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폐렴과 폐암의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면서 봐야 합니다. 그리고 손톱이 몇겹으로 벗겨진다면 건선과 빈혈 그리고 혈액순환불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