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케이블카 이용
어머니께서 친구분들과 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가을이다보니 설악산쪽으로 단풍구경 다녀오셨는데 오색에도 가시고 인제, 원주 등을 둘러보고 오셨다 합니다. 다들 여러번 다녀 본 곳이긴 하지만 이번에 처음이었던 것이 바로 이 발왕산 케이블카 입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본다 하시던데, 어떤 곳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또한 처음 들어보는 곳 발왕산은 일출과 일몰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1,458m의 산입니다.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때 알파인 스키대회가 열린 곳으로 겨울연가, 도깨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의 드라마 촬영지입니다. 발왕산 케이블카 는 국내 최초, 최장길이의 별빛 케이블카로 올해 처음으로 야간개장도 했습니다.
별빛케이블카란 케이블카마다 LED전구를 설치한 것으로 이제 여름에 이곳을 찾으면 반짝반짝 빛나는 야간운행하는 발왕산 케이블카 타실 수 있겠습니다.
발왕산 트레킹맵으로 보면 바람길, 주목치유숲길,엄홍길, 구름길, 치유숲길, 우정숲길, 호수사랑길, 지혜숲길 등의 8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등산이나 트레킹 보다는 전체를 관망하고 싶다면 이 발왕산 케이블카 이용하게 될 듯 합니다.
이 발왕산은 매년 1월1일 일출, 해맞이 오는 관광객으로도 붐비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발왕산 케이블카 왕복 7.4km로 20분 정도 타고 가면 정상가까이까지 올라갑니다. 발왕산 정상은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좀 더 걸으셔야 합니다.
발왕산 케이블카 요금 및 이용방법 등에 관해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이용시간과 요금, 휴일, 할인요금등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발왕산 케이블카 이용관련한 세부사항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므로 꼭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케이블카 정비 등으로 인해 매주 월요일에 운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합니다. 내려오는 케이블까 탑승마감은 저녁7시여 한 케이블카에 8명 정원입니다.
발왕산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성인은 왕복일 경우 2만원, 편도는 1만6천원이며 소인은 왕복 1만6천원, 편도는 1만2천원입니다. 등산길을 타고 올라간 후 내려올 때만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타는 곳은 드래곤 프라자 2층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야간개장은 발왕산 케이블카 여름 시즌일 경우에만 오후 8시까지 운행하고 가을로 접어들면 야간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도 보면 운영시간이 변경되었다는 고지가 나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왕산 케이블카 요금만으로 보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왕복 2만원이고 가족동반으로 가면 10만원 정도는 그냥 깨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골프나 콘도회원은 50%, 신한, 비씨, 국민, 농협카드 소지자 및 평창군민, 지역주민카드,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용평전자상품권 으로는 25%할인, 객실투숙객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왕산 케이블카 이용하는데 편도만 이용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트레킹맵에서 보듯이 여러 길이 있어 그 길을 따라서 정상까지 올라간 후 내려오는 길에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발왕산 케이블카 이용 후 가져오신 트레킹맵 확인해 보니 오른쪽으로 총8가지의 길이 조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정상에 가까운 바램길, 아직 예정중인 주목치유숲길, 등산코스인 엄홍길과 구름길 그리고 독일가문비나무 치유숲길, 우정숲길, 호수사랑길, 지혜숲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발왕산 8개의 트레킹길은 각각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바램길은 간절한 바램은 품은 사람들에게 결실의 기운을 전해주는 길,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간다는 주목의 군락으로 이루어진 어떤 환경에서도 견디고 이겨내라는 극복의 기운을 전하는 주목치유숲길, 함께하면 넘지 못할 것이 없다는 화합의 기운을 주는 엄홍길, 갖가지 보물과 재물의 기운을 주는 구름길이 있습니다.
또한 발왕산 나머지 4개의 트레킹길은 우리나라 최대군락인 1,800여 독일가문비나무의 피톤치드로 치유를 느낄 수 있는 독일가문비나부 치유숲길, 나무처럼 한결같은 믿음인 우정의 기운을 주는 우정숲길, 한류의 시작과 정점을 만든 만큼 끝없는 축복과 사랑의 기운을 주는 호수사랑길, 사물의 도리, 선악을 분별하는 혜안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지혜숲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의미 있는 길을 걷고 내려올 때는 좀 더 편하게 발왕산 케이블카 타고 20여분만에 아래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발왕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카페테리아도 있어 아주 맛있는 커피와 음료, 간식거리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드라마들의 촬영조형물과 안내표 등도 마련되어 있어 등산이나 걷는 것은 좀 힘들어하는 부모님과 함께 단풍구경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다른 케이블카는 그냥 쭉 올라갔다가 쭉 내려오는 느낌이었는데 이 발왕산 케이블카 운행은 오르락 내리락 하듯이 꼭 산을 구비구비 넘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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