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적병 증상 도대체 무슨 병일까요?
담적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국어사전에는 담이 가슴에 몰려 생긴 적, 끈끈한 가래가 많고 가슴이 답답하며 머리가 어지럽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위내시경 등을 해 봐도 특별한 병이 있지 않은데도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 중 담적병이 그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증상 으로 그 병의 특징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저 또한 속이 쓰리고 체한 것 같지는 않은데 계속 꾸루루룩 하거나 하는 소리가 하루 이틀 심하게 났다가 좀 괜찮아졌다가 또 심해졌다가 반복되고 해서 소화제와 제산제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증상 또한 담적병 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담적이라는 단어의 국어사전적 의미말고 한의원에서 말하는 것은 조금 더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보통 담이라고 하면 가래를 생각하거나 어깨나 이런 곳이 갑자기 뭉치면서 담이 왔다고들 표현합니다. 즉 우리 몸을 돌고 있는 진액, 끈적한 액이 일정한 부위에 모이면서 굳어진 것을 담이라고 하며 이것은 위장에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위장에 담이 걸린 상태를 담적병 이라 부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담적이라는 것 자체가 온 몸을 돌고 난 후 의 노폐물이고 이것이 위장에 오랜 시간 그 끈적한 상태로 남아서 소화를 방해하게 됩니다.
담적병 증상 자가진단
명치를 눌러보면 단단하고 통증이 있고 역류한다는 것을 느낀다. / 가스가 차 있고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 / 잘 체한다 / 잔변감이 있고 시원하지 않다 / 구취가 심하다 / 어깨에 담 결리는 일이 많다 / 어지럽다 / 속이 메슥거린다 / 눈이 침침하고 다크써클이 생긴다 / 여성의 경우는 냉이 증가한다 / 건망증이 심해진다 / 안색이 나빠지고 기미가 낀다
위의 자가진단 표를 보면 아마도 여기저기 해당되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위의 담적병 증상 진단표 중 5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담적병 의심확률이 강합니다.
이러한 자가진단을 해 본 후 아래의 특징적 증상을 다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배에 가스가 자주 차면서 명치 부분이 답답하고 꾸루룩 소리가 나고 늘 속이 더부룩하면서 답답하다고 느껴져서 병원에 가서 위내시경 등을 해도 특별하게 나쁜 곳이 없다고 할 때 담적병 증상 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공복일 경우 입냄새가 심하고 배를 두드리면 북소리 같은 소리가 나며 음식 역류로 신물이 잘 올라오거나 꺼억 하는 트림이 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만성적인 피로와 두통이 심하고 깜박깜박 건망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담적병 증상 확인하고 이 병인 것 같다고 해도 일반 병원을 가면 신경성 위염 등으로 진단 받기 쉽습니다. 병원치료 등으로도 효과가 없다 느껴진다면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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